진료상담

베스티안부천병원에서 고객님의 질문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단,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드리지 못할 수도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 증상 및 진단에 대한 부분은 의사의 판단과 검사 등이 동반되어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으므로 내원 후 전문의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 또한, 비용의 경우는 필요한 수술 처치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답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제목
아프리카아이 화상흉터수술 문의입니다
작성자
김해나
작성일
2018-06-15 10:06
조회
180
카테고리
화상진료
답변상태
답변대기
안녕하세요 저와 어머니는 일산에 사는데
사랑밭이라고 케냐 미혼모와 아이들을 후원하고있습니다.
케냐에 계신 지부장님께 연락을 받았는데 13살소녀가 화상수술을 받아야하는데 형편이 심각하게 어렵다고
한국으로 데려와서 수술을 해서 최대한 본연의 모습을 복구시켜 주고싶으시다고 하셔서 진료의뢰합니다.
여기 병원 의사분들이 모잠비크에 가신걸보고 마음이 움직였어요.
사진과 사연을 올릴테니 수술비와 회복기간등 상담을 해주시면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수술비는 저희가 지원하려고해요.

아래는 사연입니다. 진료 상담할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립니다.


모니카는 중증 화상환자입니다.
약 1살 때 쯤 모니카가 걷기 시작할 때입니다. 엄마 메리에게 일자리가 생겨서 이웃에게 모니카 좀 봐달라고 부탁을 하고 일을 나갔는데 점심식사를 하러 집에 돌아왔다가 모니카가 참변을 당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웃의 말에 의하면 차를 끊였는데 이웃도 모르는 사이 모니카가 잘 못 건드려 차 냄비가 엎어졌고 모니카가 큰 화상을 입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모니카의 상태는 심각했다고 합니다. 머리에 뼈가 보일 정도로 살이 녹았으며 왼쪽 귀가 다 녹아 귀가 접혀 결국 귀를 없애야 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귀 안쪽이 다치지 않아 작게 들린다고 합니다. 엄마는 기회가 된다면 귀를 구해서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니카는 심각한 화상으로 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어야 했으며 엄마는 아이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2번의 수술을 했는데 매번 양쪽 허벅지의 살을 떼다가 붙이는 고통스런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왼쪽 머리가 어깨에 완전 붙어있어 첫 번째 수술에서 절단하여 허벅지살로 목살을 매워 고개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또 고개가 조금씩 왼쪽으로 기울어서 두 번째 수술에서도 허벅지 살을 떼어 붙여 고개를 세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성장을 하다 보니 살이 당겨지면서 고개를 어깨 쪽으로 기울어지게 만든 것 같습니다.

모니카를 처음 만나게 된 계기가 나이로비 중심가 큰 대로 8차선 도로였습니다. 차가 막히는 곳 사이로 구걸을 하며 다녔습니다. 자신의 화상을 보이기 싫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것을 무기삼아 돈을 모았습니다. 두 번째 같을 곳에서 만났을 때 학교도 가지 않고 왜 이렇게 구걸을 하는지 알아야겠다 생각하여 집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모니카의 엄마 메리는 모니카가 길에서 구걸해 모은 돈과 자신이 일용직으로 조금씩 번 돈을 모아 모니카 3차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2차 수술이 후 또 목살이 당겨지면서 모니카의 입술까지 당기고 얼굴을 아래로 잡아당겨 점점 흉한 모습으로 변해가기에 목에 붙였던 허벅지 살이 다 떼어내고 목을 세울 것이며 흉한 머리도 약물을 넣어 머리를 부풀게 하여 머리카락이 자라면 다시 약물을 빼내어 머리가 없는 부분까지 살을 밀어 예쁘게 보이게 하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모니카는 학교에 가기 싫어합니다.
학교만 가면 흉한 모습 때문에 친구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고 놀려서 자꾸 친구들과 싸우게 되고 그런 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모자를 씌우고 목도리로 가리게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공부를 곧 잘 하지만 사람들이 비웃고 쳐다보는 것 때문에 힘들어하니 엄마는 모니카가 더 이상 상처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비 때문에 원래 국립학교에 보내려고 했는데 모니카의 모습 때문에 학교에서 자리가 없다는 핑계로 받아주지 않아 사립학교에 입학시켰다고 합니다. 학비도 만만치 않아 여러 가지로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엄마 메리는 5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그중 첫째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라리아로 죽고 현재 4명의 자녀를 홀로 돌보고 있는 미혼모입니다.
첫 번째 남편과 살면서 3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2007년 케냐 대선 때 큰 부족 전쟁이 일어나 다른 부족에게 남편이 살인을 당해 죽었습니다.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는 홀로 아이를 돌보며 살아야했습니다.
그러다 이웃 남자가 조금씩 도와줘서 그 사람과 두 자녀를 낳았는데 원래 부인이 있었던 남자였고 그저 메리는 이용당했습니다. 식품이라도 사주며 아이들을 돌볼 수 있게 도와줄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그 사람은 부인에게 돌아가고 엄마는 4명의 자녀와 남겨졌습니다.

어떻게든 먹고살려고 아이들과 나이로비로 왔고 슬럼가에 자리를 잡고 싼 방을 하나 얻어 일용직 일자리를 전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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